Fr. H. Paul Kim 김성래 하상바오로 신부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마태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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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디 성탄은

2019/12/24 by frhpaul Filed Under: 강론, 말씀

본디 성탄은

아주 보잘것없고

초라합니다.

갓난아이, 마구간, 가장 가난한 이들,

그리고 힘 있는 자들을 피해 달아나는 것.

바로 그것이 

하느님과 

관계된 것입니다.

하느님이 작아지십니다.

하느님이 약해지십니다.

하느님이 당신 자신을 내어주십니다.

사랑으로.

그리고 당신을 따르라고

우리를 초대하십니다.

승리와 광채와 영광이 아니라 

마구간의 초라함 속으로.

내 초라한 마구간으로

내 약한 사랑 속으로

내 능력의 한계 속으로

나의 거절 속으로.

하느님이 아주 작아지십니다.

우리와 함께

걸으시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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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Fr. H. Paul

김성래 하상바오로 신부는 2007년 5월 12일 미국 클리브랜드에서 대구대교구 사제로 서품되었다. 후에 클리브랜드 성 안토니오(St. Anthony) 성당에서 보좌신부로 2년 동안 일했으며, 이어서 John Carroll 예수회 대학에서 공부하고 2011년 8월에 귀국했다. 주교좌 계산 성당에서 보좌신부로 1년을 일한 뒤, 2012년 8월부터 대구대교구 조환길 타대오 대주교님의 비서신부로 일했다. 2018년 1월 26일에 군위본당 주임신부로 부임해 신자들과 행복한 3년을 보냈다. 2021년 1월 15일 대구가톨릭대학교 인성교육원 교수로 임명받아 대학생들과 대학교 공동체에 헌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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