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 H. Paul Kim 김성래 하상바오로 신부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마태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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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경우에도 잘 지내는 비결

2020/10/10 by frhpaul Filed Under: 말씀, 주일복음

살을 빼고 싶은 사람에게 다이어트 비결, 글을 잘 쓰고 싶은 사람에게 글쓰기 비결, 증권으로 돈을 벌고 싶은 사람에게 투자 비결, 성공하고 싶은 사람에게 성공 비결, 심지어 행복 비결까지 등장해 사람들의 관심을 끕니다.  비결이 무엇인가요? 비결의 사전적 정의는 ‘세상에 알려져 있지 않은 자기만의 뛰어난 방법’입니다. 어떤 것을 성공적으로 이루어내는 나만의 비법 혹은 비밀, Secret라 할 수 있겠죠. 그렇다면 혹시 ‘어떤 경우에도 잘 지내는 비결’은 들어본 […]

주님 포도밭의 소작인

2020/10/03 by frhpaul Filed Under: 말씀, 주일복음

벌써 오래전 일이지만 제가 논산훈련소에 입소한 6주 훈련기간동안에는 매 주일 모든 훈련병은 종교행사에 참여해야 했습니다. 저는 당연히 성당에 갔었는데 성당에 가는 훈련병들은 불만이 있었습니다. 너무 자주 앉았다 일어섰다 했기 때문입니다. 신자인 저도 그렇게 느낄 정도였으니 특정한 종교가 없는 훈련병들은 쉴 수 없고 미사 후에 주는 초코파이로는 양이 차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저도 인기가 있던 절에 가 보았습니다. 절은 설법하는 내내 바닥에 앉아 […]

IMF라는 불공평이 내 인생에 가져다 준 것

2020/09/26 by frhpaul Filed Under: 말씀, 주일복음

지금 우리 사회의 키워드는 ‘공정 혹은 공평’입니다. 권력이나 재력을 가진 자들이 불공정하게 이익을 취하고 불공평하게 혜택을 누리는 것에 사람들은 분노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생각해 봅시다. 우리가 말하는 공정은 누구를 위한 것입니까? 그리고 인간이 하는 일에 진정한 의미의 공평이 있을 수 있습니까? 인간은 모두 제각각 다르고 원하는 바도 다른데 어떻게 모든 사람을 공평하게 만족시킬 수 있단 말입니까! 에제키엘 예언자도 말합니다. “주님의 길이 공평하지 않다는 […]

종말을 생각하라

2020/09/12 by frhpaul Filed Under: 말씀, 주일복음

코로나19와 기후변화, 자연재해, 생태계의 위기, 곧 지구의 위기로 인류의 종말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지금 우리는 언제 어떻게 지구와 우리 삶에 종말이 이를지 알지 못하는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강력한 태풍, 가뭄이나 폭염, 산불과 지진 등으로 우리 삶이 한순간에 끝날 수 있음을 우리는 어느 때보다 절감하고 있습니다. “종말을 생각하라”(집회 28,6). 오늘 1독서 집회서는 우리에게 말합니다. 가까워진 종말을 앞두고 우리가 대답해야 할 질문이 있습니다. 영화 <버킷 리스트>에는, 암으로 죽음을 앞둔 두 남자가 그들의 […]

운명은 나의 것

2020/08/21 by frhpaul Filed Under: 말씀, 주일복음

제가 아는 사람 가운데 자신의 이름 때문에 힘들어 하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분의 이름은 ‘지극할 지’자에 ‘보배로울 옥’을 써서 ‘지극히 보배롭다’는 뜻으로 ‘지옥’인데 그 이름 때문에 그분의 삶은 말 그대로 지옥이었습니다. 참 좋은 뜻이었지만 결국 이름을 바꾸었습니다. ‘후남’이라는 분도 계신데 아들을 낳고 싶은 부모의 마음이 그대로 반영되었습니다. 그래도 ‘말녀’보다는 나은 것 같습니다. 이런 이름들을 바꾸면 사람의 운명이 바뀔까요? 많은 사람들이 개명을 하는 것도 더 좋은 운명이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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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Fr. H. Paul

김성래 하상바오로 신부는 2007년 5월 12일 미국 클리브랜드에서 대구대교구 사제로 서품되었다. 후에 클리브랜드 성 안토니오(St. Anthony) 성당에서 보좌신부로 2년 동안 일했으며, 이어서 John Carroll 예수회 대학에서 공부하고 2011년 8월에 귀국했다. 주교좌 계산 성당에서 보좌신부로 1년을 일한 뒤, 2012년 8월부터 대구대교구 조환길 타대오 대주교님의 비서신부로 일했다. 2018년 1월 26일에 군위본당 주임신부로 부임해 신자들과 행복한 3년을 보냈다. 2021년 1월 15일 대구가톨릭대학교 인성교육원 교수로 임명받아 대학생들과 대학교 공동체에 헌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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