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ke a bird flies with two wings, we Christians need to balance work and prayer. Like Mary listening to Jesus and Martha serving and taking care of details in the Gospel, the church needs both of them to balance work and prayer. Today Jesus himself shows the importance of balancing work and prayer through his […]
하느님을 주님으로
삼십년이면 긴 시간이죠? 건물도 삼십년쯤 되면 문제가 생깁니다. 제가 살고 있는 교구청 사제관이 삼십년이 더 되어 배관이 노화, 파손되었기에 지난 삼월부터 어쩔 수 없이 삼개월동안 교구청 사제들 전부가 이사를 해야 했습니다. 성요셉공동사제관에서 삼개월동안 살 준비를 하는데 제가 가진 것들이 보니, ‘사제로 사는데 이렇게 많은 짐이 과연 필요한가?’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과감하게 신학교 때부터 가지고 다녔던 […]
예수님 드러내기
지난 사제피정은 지금까지의 사제피정과 달랐습니다. 그동안의 사제피정은 오전과 오후 한번의 강의 후에 사제 개인의 시간이 주어져서 좀 여유있게 쉬면서 피정에 참석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사제피정은 콜럼비아에서 온 신부님과 평신도가 ‘새로운 복음화’에 대한 피정을 했는데 거의 연수에 가까웠습니다. 삼십분 강의 후에 바로 삼십분 나눔, 또다시 삼십분 강의에 삼십분 나눔, 잠시 휴식, 그리고 다시 반복, 거기다가 […]
하나되기
모두 하나가 되게 해 주십시오.” 예수님께서 세상을 떠나기 전에 바친 기도, 참으로 어려운 기도입니다. 때론 현실에서 불가능해 보이기도 합니다. 보십시오. 같은 나라, 같은 단체, 같은 교구, 같은 공동체 안에서도 하나가 되기란 참으로 어렵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나 때문입니다. 하나가 되기를 바라면서 나를 포기하지 못하고, 나를 양보하지 않고 나의 주장, 특권, 이기심을 내려놓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나되기 […]
교회의 공기
미움은 인간의 본성입니다. ‘미워하지 말자’하고 다짐을 하지만 자연스레 사람 마음에서 생기는 것이 미움입니다. 제가 미국 신학교에 입학했을 때 같은 반에 아홉 명의 신학생들이 있었습니다. 살아생전 처음 만난 신학생들이었는데 그 가운데 두 명은 참 친절하고 똑똑해서 마음에 들었고, 여섯은 그만저만하게 어울릴 수 있었는데 한 친구는 무얼해도 별로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그가 하는 말이나 행동, 나와는 전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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